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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23년 11월 제4차 안양시일자리박람회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취업알선 등을 해주는 청년안양정착 취업학교,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참여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들이 업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 직장체험, 청년 행복 인턴십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인공지능(AI) 자기주도형 자소서 컨설팅 솔루션을 새롭게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을 제공해주며 직업상담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면접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면접 정장 무료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지원 사업도 지속해서 시행한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사업도 확대, 이미지 만들기부터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작성, 서류 접수까지 하루에 끝낼 수 있도록 5060 원데이 취업캠프를 새롭게 시도한다.
오는 7월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 인생이모작 행복 찾기 페스티벌을 개최,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올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및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론 조종사 ▲사회공헌 활동가 직업 특화과정 등 사업경향이 반영된 교육을 신규 개설한다.
시는 이 밖에도 ‘우리 동네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 각 동에 배치된 33명의 직업상담사를 통해 상시적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 시민을 연결, 취업박람회를 4차례 개최,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환경정비 등 업무에 올해 총 435명을 채용,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방치자전거 재활용 등 업무에 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해에 고용률과 실업률 통계는 개선됐지만 아직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지난해 고용률은 67.5%로 전년 동기대비 1.1%p 높아졌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0.7%p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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