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본사 DB자료) |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조선소 현장에서 노동자 A씨(외주·남성·62세) 한 명이 사망하고 노동자 B씨(외주·남성·51세)가 중상을 입은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18시 55분에 원유생산설비 블록 이동작업 중 블록이 넘어지며 깔려 숨졌다. B씨는 사고 직후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노동부는 부산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울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 중지 조치했다. 노동부는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 즉시 착수해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