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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4차 공판 출석

입력 2024-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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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4차 공판에 출석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또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꼐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앞서 유씨 측 변호인은 2차 공판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다만 대마 흡입 및 흡입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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