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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송미경 개인전’ 열어

오는 30일까지 가천갤러리 내 전시…환우와 가족 위안

입력 2024-04-16 17:06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 송미경개인전 개최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에 송미경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병원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그림 전시회 ‘송미경 개인전-형태가 자유로워질 무렵’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가천갤러리내에서 병마와 씨름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수의 개인전과 부스전을 개최한 바 있는 청년 작가 송미경은 이번 전시회에 ‘또 하나의 나’, ‘내가 위로해 줄게,’ 같은 작품을 선보이며 환우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인 ‘BTS’ 멤버들의 얼굴을 그린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내 생각을 그림에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시킨 그림, 유명인의 얼굴 등 환우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를 넣은 그림들”이라며 “이 작품들을 보면서 환우들이 위안과 영감 그리고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갤러리는 환자 및 고객, 임직원들을 위한 병원 속 문화전시공간으로,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전시 가능하다.

201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0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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