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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인, 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서 우승…입회 5년 만에 첫 승

입력 2024-04-16 17:59

이세인
이세인이 KLPGA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 투어 2차전에서 우승했다.(사진=KLPGA)

 

이세인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총 상금 3000만 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인은 16일 충남 부여군의 백제 컨트리클럽 사비-한성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전날 치를 예정이었던 1라운드가 강우로 인해 취소되면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

이세인은 우승 후 “정말 기쁘다. 2021년부터 드라이버 입스가 와서 3년 정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골프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과 코치님들,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세인은 프로 무대에서 첫 우승까지 5년이 걸려 이번 대회 우승은 뜻 깊다.

정소윤과 유재원이 최종합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대희, 최희재, 양시라, 유신지, 김민서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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