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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 ‘스마트 횡단 보도’ 용역 관련 질타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문제 제기

입력 2024-04-22 17:51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 ‘스마트 횡단, 보도’
서지영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있다(사진=의회사무국
인천서구의회 서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진행된 제266회 임시회 제4차 환경경제위원회에서 ‘스마트 횡단 보도 설치 개선 및 기준 수립 용역’ 관련 행정 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해 질타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5일 차 행정 사무감사에서 용역 최종보고서의 조작 정황을 공개한 바 있다. 횡단 중 사망사고 데이터에 가정동, 신현 원창동 등을 제외하고 당하동은 중복, 반영한 점, 사고, 다발지, 자료를 흐릿하게 삽입해 석남동이 배제되게 한 점, 기설치 위치 표기에 대한 오류 등이다.

이에 서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조작된 용역에 대한 책임으로 용역비 환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요청하며 시정 요구를 해왔다.

하지만, 이날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에서 담당 부서장은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본 용역의 결과 및 절차상의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본 의원의 행정 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오류가 있었느냐”며 “그럼에도 담당 부서에서 용역의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은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담당 부서 환경경제위원회 의원들이 질의한 부분에 대해 향후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해 다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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