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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금천구, '건강장수센터' 권역별 운영

자치구 최초 3개 권역 나눠 관리

입력 2024-05-02 12:55
신문게재 2024-05-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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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센터' 안심주치의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권역별로 ‘건강장수센터’ 3곳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장수센터’는 집에서 거주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건강·돌봄 통합관리 거점 시설이다.

구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자치구 최초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설치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만들었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돌봄을 받고 싶어하는 장소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구특성과 지리적 접근도를 고려해 1권역은 보건소(시흥1동. 시흥4동. 가산동. 독산1동) , 2권역은 박미보건지소(시흥2동. 시흥3동. 시흥5동), 3권역은 독산보건지소(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등 총 3개 권역에서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 구에서는 3월에 1권역(보건소), 4월에 2권역(박미보건지소)이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고 7월에는 3권역(독산보건지소)을 개소할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안심주치의팀이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개월 동안 전문인력이 건강상담, 여러 종류의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관리, 영양관리, 운동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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