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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1위…투어 데뷔 첫 승 바라 봐

박현경·박지영·김재희·윤민아, 7언더파로 3타 차 공동 2위…2연패 도전 박보겸은 공동 59위

입력 2024-05-04 23:00

이제영
이제영.(사진=KLPGA)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이제영은 4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도 전날에 이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이틀 동안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 했다.

박현경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박지영, 김재희, 윤민아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이날 13계단 오르며 우승 경쟁에, 올 시즌 1승씩을 올린 김재희과 박지영은 이날 4타를 줄여 나란히 7계단 올랐고, 윤민아는 2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제 자리 걸음 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톱 5’에 든 이제영은 공동 2위에 3타 앞서며 최종 3라운드에 나서며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좋은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경험이 있어서 아직 괜찮은데 막상 내일이 되면 긴장될 것 같다. 1, 2라운드와 똑같은 라운드라는 생각으로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1라운드 1위였던 황유민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5계단 밀렸다.

작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박보겸은 이번 대회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공동 59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오버파 145타고, 67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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