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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병원 비대위, 필수 부서 제외 17일부터 전체 휴진 결의

전공의 행정처분 완전 취소…정상화 위한 합리적 조치 시행 안 되면 휴진

입력 2024-06-06 19:17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오늘 '전체 휴진' ...
6일 서울대병원(연합)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에 대한 완전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료 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전체 휴진을 하기로 했다.

서울의대-병원 비대위는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4개 병원 전체 교수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의대-병원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체 교수 총회와 설문 결과를 종합해 중환자실·응급실·투석·분만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병원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 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6일 진행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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