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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뽑아라"…대형 손보사, 하반기 채용문 활짝

입력 2024-09-08 08:46
신문게재 2024-09-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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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빅5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들이 하반기 채용문을 열었다. 최근 대형 손보사들의 평균 연봉이 은행을 앞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입 채용 접수를 받는 곳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며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삼성그룹의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디지털 △IT △상품개발·계리 △자산운용 등 6개 직군이다. 지원자들은 10월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과 12월 건강검진 등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5년 2월 이전 대학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자격(오픽 및 토익스피킹)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DB손해보험도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모집부문은 △영업관리 △보상관리△상품업무·언더라이팅(U/W)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등 5개다. 모집 인원은 각 부문에서 00명이다. 접수기간은 10월 4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전형과 인적성전형(AI 역량검사), 면접전형(1·2차)을 거쳐 채용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포함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이번 대졸 공채 모집분야는 △상품·계리 △기업보험 △IT △장기보상 △자산운용 △디지털전환 등 6개 부문이다. 서류접수는 13일까지로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파트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2개월 후 채용 전환 여부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채용 접수를 받았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11월 1일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희망퇴직과 함께 신입사원(4급·6급)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때 모집한 6급 직원은 이달 입사했고 4급 대졸신입 공채 인원은 인턴연수 후 정규 입사할 예정이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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