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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2년째 수박 구매…협력사 건강까지 챙긴다

입력 2024-07-16 16:25

현대모비스 우수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현대모비스는 올해로 22년째 AS 사업 주요 파트너인 협력사에 상생의 의미를 담아 계절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수박 1만통을 구매한다. 올해도 2억원어치 수박을 샀다. 벌써 22년째다.

16일 현대모비스는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용 AS부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국 200여곳 협력사에 수박 등 계절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부품 수요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2024 협력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동반성장펀드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실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발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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