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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경찰서, 심야시간대 상습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경남 일대를 돌며 한적한 곳에 주차된 화물차량 대상으로 상습 차량털이를 해 온 피의자 검거

입력 2024-07-22 12:54

브릿지경제신문
하동경찰서 청사 전경.
하동경찰서는 지난 16일 경남 일대에서 상습 차량털이를 해오던 피의자 A씨를 검거해 1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경 하동군 노상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량의 조수석 시정 장치를 강제로 개방한 후 현금과 통장·담배 등 2만원 상당을 절취 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A씨를 함안군 소재 노상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경남 일대를 돌며 야간에 외진 곳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총 12회에 걸쳐 6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추가 범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차량의 동선을 계속 추적,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유사한 피해자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는 한편 “차량에 현금과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주차는 CCTV 주변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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