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 회의, 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 참석차 출국

경제 구조개혁·재정혁신 방안 제안…디지털세 필라 1 타결 촉구 등

입력 2024-07-23 15:22

출국하는 최상목 부총리<YONHAP NO-2741>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인 ‘G20재무장관회의’ 및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연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경제 구조개혁과 재정혁신 방안에 대해 제안한 계획이다.

기재부는 최상목 부총리가 오는 25~26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와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5일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재부와 미주개발은행(IDB)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에 참석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포럼 개회사를 통해 한-중남미 지역간 공급망,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경제 세션(세션 1)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경제 구조개혁과 재정혁신 방안에 대해 제안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조세협력 세션(세션 2)에서는 디지털세 필라1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한다.

26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 지속가능금융 세션(세션 4)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정부·민간·국제사회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세션(세션 5)에서는 실무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선도발언을 통해 국제금융체제의 강화을 위한 다자개발은행 개혁과 부채 취약성 해결, 자본흐름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한다. 국제금융체제 실무회의는 세계 금융안전망 강화 의제를 다루는 G20 실무회의체,로 2016년부터 프랑스와 공동의장직을 수임 중이다. 최 부총리는 주요국 재무장관 및 세계은행(WB) 총재 등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