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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공 수영장에 수중 청소 로봇 도입… 실시간 수질 개선

10월 개관 예정인 월피체육문화센터에 첨단 수중 청소 로봇 2대 시범 도입

입력 2024-07-25 09:38
신문게재 2024-07-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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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로봇청소기 가동 장면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월피체육문화센터에 수중 자동 로봇청소기 2대를 도입, 시연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관내 수영장의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다만 수영장 운영 중에는 물을 배출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세 작업이 불가하고, 운영 종료 이후에만 청소기를 가동해야 하는 불편 사항이 뒤따랐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휴식 시간마다 실시간으로 수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수중 로봇청소기 2대를 시범 도입했다. 수중 로봇청소기는 기존 유선 수중 청소기와 달리 무선 제품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수영장 바닥 및 벽면에 붙은 이물질의 즉각적인 제거가 가능하다.

한편 금액도 일반 수중청소기의 1/10 정도 수준으로 여과기 교체 등 설비 보강공사를 대체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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