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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경선서 90.6% 득표로 압승

민주당 대표 선거, 울산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 압도적 우세 확인

입력 2024-07-27 13:36

'주먹 불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7일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는데 그쳤다.

이 후보는 앞서 진행된 1차에서 4차까지의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에서도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8명의 후보가 경쟁한 최고위원 울산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으로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순회 경선은 총 15차례 진행되며, 내달 17일 서울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된다.

선출 과정에는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가 각각 반영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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