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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땀과 눈물의 노력 결실 맺길”

파리 올림픽 개막, 한국 선수단 143명 출전

입력 2024-07-27 14:31

비가 와도 웃으며 개회식장 들어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을 따라 선상행진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들이 트로카데로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우리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27일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의 값진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 확산, 테러 위협 등 불안한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무사히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 각자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흘린 땀과 앞으로 보여 줄 값진 투혼은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쌓아 올린 역량을 유감없이 펼치기를 국민과 함께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열리는 첫 하계 올림픽”이라며 “인류의 화합과 평화,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단은 이미 지난 25일 프랑스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레이스에 돌입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10연패 도전’, 수영 황금세대의 출격, 스포츠클라이밍의 첫 메달 사냥, 높이뛰기의 설욕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206개국에서 1만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은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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