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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35억 들여 83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설치

민식이법 시행된 202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51곳 노란신호등 설치

입력 2024-07-29 09:05
신문게재 2024-07-30 16면

학교앞 노란신호등 설치 전경
어린이보호구역의 노란신호등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등하굣길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35억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의 노란신호등 23곳, 바닥형 보행신호등 60곳을 추가 설치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시작 전까지 83곳에 대한 교통신호 시설물 설치를 조기 준공해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도로에서 공사가 진행돼 횡단보도 이용 및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한다.

시는‘민식이법’이 시행된 202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351곳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설치 후보지에 우선 설치하고, 2026년까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신호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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