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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초·중학생 대상 부산항 견학 진행

- 북항 컨테이너 터미널 등 돌아보며 부산항 중요성 배워

입력 2024-08-14 15:41

[240814 보도사진 2] 초중학생 대상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 진행
14일 부산항 견학행사에서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BPA와 부산 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 간 체결한 교육기부와 진로체험 기부에 대한 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부산항만공사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북항의 컨테이너 터미널과 북항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며, 수출입 화물이 항만에서 하역되는 과정과 부산항 북항의 역사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길이 6미터에 이르는 컨테이너가 대형 크레인에 의해 선박에 실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학생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연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승선 후에는 부산항만공사 강당에서 부산항의 입지와 위상, 287개 노선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부산항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어린이 & 청소년 경제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을 방문해 실물 경제 및 금융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허브항만인 부산항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해운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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