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의왕시 ‘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 시설용지’ 전경. 의왕시 제공 |
기업유치 사업은 시의 자족 기능을 회복하고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지원 시설용지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월암지구는 3만1937㎡(약 1만 평) 규모, ㎡당 322만원(약1068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 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월암지구 인근은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수도권 진출 준비기업과 제조기반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월암지구, 장안지구와 추후 개발 예정인 3기 신도시 주거지역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등 근거리 출퇴근을 선호하는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치업종은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고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의 비전실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분야기업, 미래모빌리티, 철도분야 기업과 첨단소재, 부품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업종은 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의왕남부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앵커기업을 비롯한 실입주 목적의 기업유치를 위해 배점이 높게 부여,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월암지구 기업유치 사업은 시가 경제자립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유치사업 공모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확인, 용지공급 등 관련 문의는 시청 기업일자리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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