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참석자 단체사진. 영주시 |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2004. 9. 22. 개관)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개회, 축사, 주제발표 4, 종합토론, 폐회)로 각각 소수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으로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했다.
이날 논의된 결과는 학술대회 종료 후 정리?보완해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12월에 발간, 배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여러 문중과 유림, 기관, 주민분들께서 소중한 유물을 기증·기탁 해주신 덕분에 소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 삼아 선조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기법 도입 및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른 전시물 교체를 위해 총 36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지난 7월 준공됐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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