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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싱가포르 공공 직업교육 협력…재학생 해외 인턴십 운영 등

“미래 세대에 더 나은 기회 제공”

입력 2024-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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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과 로우커 잭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 이사장이 27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폴리텍대학)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가 재학생 해외 인턴십 운영 등 공공 직업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7일 인천부평구 학교법인에서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MOU를 체결한 바 있지만 기한이 만료돼 이번에 다시 추진했다.

ITE는 교육부 산하 공공 직업교육기관(실업계 고교+전문기술+전문학위+평생교육)으로 지난 1992년 설립해 연간 약 2만8000명이 교육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 로우커 잭(Low Khah Gek) 기술교육원(ITE)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약 갱신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비롯해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또 재학생 해외 인턴십 운영 등 신규 사업을 함께 발굴·진행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한편, ITE 방문단은 MOU 이후 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반도체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과를 방문해 첨단산업 분야 직업교육 현장을 살펴봤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정수캠퍼스, 분당융합기술교육원도 차례로 방문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양 국가의 대표 직업교육기관인 폴리텍대학과 ITE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술과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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