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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교육청, 딥페이크범죄 예방 위해 ‘특별예방교육’ 협력

입력 2024-09-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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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이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한다.



2일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직접 만나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경찰청 소속 SPO 68명 및 각 서 여성청소년과·계장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부산 초중고 640개교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련 기능 관리자들을 모아 특별예방교육의 신속한 추진 및 예방활동에 총력대응토록 했다.

또한, 부산경찰청은 ‘허위영상물 범죄 총괄 대응 TF’를 2일부터 수사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해 7개월간 운영한다. 관련 기능인 사이버수사과와 여성청소년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자체 모니터링·제보·피해신고 등을 통해 확보한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 착수, 신속 검거하고, 텔레그램 등 신규 수사기법 연구, 일원화된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은 딥페이크범죄를 장난처럼 여기고 범죄인식이 낮은 편이다. 이에 SPO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각인시킬 신속한 예방활동을 진행하며 이와 더불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도 이날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교육지원청·도서관 포함 직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마약, 사이버 도박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비행 예방 법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에 나선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한 각종 폭력과 비행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학교 그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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