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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덴마크 의회 방문단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공유·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4-09-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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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덴마크 의회 사회위원회 의원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정책경험을 공유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일 덴마크 의회 사회위원회 의원 방문단과 함께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양국이 정책 경험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덴마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덴마크 정부에서 인구변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듯이, 한국에서도 초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저출생, 고령화, 이민정책 등 인구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창설하는 내용의 인구정책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덴마크 정부가 노인의 존엄성과 자율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구축한 ‘인간 중심 돌봄 체계’ 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고 생각한다”며 “노인 개개인에 맞춤화된 돌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정책과 의료·보건 시스템, 첨단 기술을 노인돌봄체계로 통합해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부위원장과 덴마크 의회 방문단은 노동시장에서의 고령인력 활용방안과 돌봄·복지서비스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묻고 답하며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주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부 간 협의는 물론 학계·기업 간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의 경험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카트리느 다우고(Katrine Dauggard) 덴마크 의회 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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