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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간 7년… 국민이 만든 영화 '연평해전' 드디어 개봉

입력 2015-05-06 19:28

제작기간 7년. 역대 최고 클라우드 펀딩(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 금액을 기록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들떠 있던 시기 벌어졌던 제2연평해전을 재현한다. ‘연평해전’은 오랜 제작기간 내내 화제를 낳았다. 작업 도중 투자배급사가 바뀌고 제작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제작사인 NEW가 새롭게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작이 재개됐다. 순 제작비 60억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은 클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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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6일 오전11에 열린 ‘연평해전’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학순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클라우드 펀딩은 나를 압박하는 부담이자 끝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게 하는 원동력 이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무조건 영화를 잘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소연 기자 moomoo18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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