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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경성학교' 여배우들의 말말말, ‘잣 까는' 박보영, '몽글몽글' 엄지원, '너무 떨려' 박소담

입력 2015-06-11 09:00

브릿지경제 허미선 기자 =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있었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언론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는 다양한 말들이 오갔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잣 까던’ 박보영, 마냥 즐겁게 재잘거리는 소녀들을 보며 ‘몽글몽글’해졌다는 엄지원, 시종일관 긴장해 ‘너무 떨려’를 외친 박소담까지.

그녀들은 서로를 마주 보며 웃고 귓속말을 나누는 등 어둡고 긴박감 넘치는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분위기 속에서 한두 마디씩이라도 꼭 거들던 이해영 감독은 여배우들 말말말의 훌륭한 피처링 주자다.


글=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인포그래픽=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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