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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여정 마무리…'성공적 올림픽'

평화·흥행·기록·문화 사로잡아…"성공적"

입력 2018-02-25 21:36

[올림픽] 17일간의 열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YONHAP NO-3277>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되는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화려하게 개막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회 운영, 기록, 흥행 등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이에 평창 동계올림픽은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창 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걸고 경쟁을 펼쳤다. 우리나라 역시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대 수준인 146명의 선수단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시켰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애초 계획했던 8-4-8-4 목표 달성(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종합 4위)에는 실패했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방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북한 선수 46명이 참석하며 국제대회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이 11년 만에 성사됐고,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올림픽 최초 단일팀이 구성, ‘평화올림픽’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흥행 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은 판매 목표치(106만8000장) 대비 100.2%가 발매됐다. 유료 누적 관중도 100만을 뛰어 남었다.

기록들이 쏟아지며 ‘기록 올림픽’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올림픽 빙상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 3개와 올림픽 신기록 25개가 양산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 올림픽’이라는 호평과 함께 세계 최초 5G 서비스 및 인공지능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올림픽’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아울러 어느 대회보다 도핑 논란이 없었던 ‘클린 올림픽’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다만 노로바이러스, 여자 팀 추월 논란 등은 아쉬운 대목이었다는 평가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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