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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당선 취소 청원 등장 “불의에 동조하는 비윤리적인 사람”

입력 2018-06-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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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대구교육감 당선인 강은희의 당선을 취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자는 고등학생이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은희 교육감의 파면과 청소년의 교육감 선거권을 요청합니다’ 라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청원자는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소개하며 “강은희 교육감은 최순실 국정농단사태 핵심인물중 한명인 정유라를 지원하던 7명의 장관중 한명이며, 지난 정부의 국정교과서를 지지하였습니다. 12.28 위안부 합의를 지지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는 대구에 살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학생중 한명으로써 강은희 교육감의 당선을 반대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청원자는 “교육감은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헌신해야하는 사람입니다. 국정교과서로 학생들의 생각을 틀어막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마저 “외교가 아닌 뒷거래”라고 평가한 윤리에 어긋난 합의를 지지하고, “국정농단”이라는 불의를 막진 못할망정 동조한 사람을 저희 교육의 리더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이 청원은 4,500명의 국민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은희 당선자의 당선 취소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5개 가량 올라와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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