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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농협, 제2기 여성대학 수료

- 2개월 과정 마친 48명 수료증…21세기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

입력 2018-07-13 12:11

옥종 여성대학 수료
하동 옥종농협은 지난 10일 농협 대강당에서 제2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하동군)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21C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개강한 하동 옥종농협 여성대학(총장 정명화 조합장)이 2개월여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했다.



경남 하동 옥종농협은 지난 10일 농협 대강당에서 이권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최영식 산청군지부장, 하인호 군의원, 이종현 옥종면장, 윤승철 북천면장, 하성규 옥종파출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학생 48명을 대표해 권귀자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교육과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정선 학생회장, 김우선 부학생회장, 딸기반 김영숙 반장, 매실반 정갑자 반장, 딸기반 강미경 부반장, 매실반 장현숙 부반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딸기반 박다옥 학생이 농협 경남본부장상, 매실반 장순덕 학생이 농협 군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지난 2개월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익히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잊고 살았던 그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 자신을 깨닫는 새로운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전 과정을 무사히 마친 학생 여러분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최정선 학생회장은 “집안일과 농사일을 하면서 열심히 여성대학에 나와 모르던 것을 하나씩 배우고 일깨우는 시간이 너무나 의미 있고 소중했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발전에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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