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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상·중·하안 주름 맞춤시술… 리프팅 기술도 '리프팅'

전문의가 말하는 주름시술의 진화

입력 2019-01-08 07:00   수정 2019-01-07 15:49
신문게재 2019-0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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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노화는 얼굴피부탄력을 점점 떨어뜨려 피부 주름을 부각되게 보이게 한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는 다른 계절에 비해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새해를 맞아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는 리프팅 시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자세한 내용을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에게 들어봤다. 


- 리프팅은 어떻게 진화되었으며 어떤 점들이 보완됐나.

리프팅 수술, 다시 말해 주름 수술은 얼굴을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 세 부분으로 나눠서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마주름이나 미간 주름, 처진 눈꺼풀, 콧등 주름 등 상안면부 주름은 간단한 주사 시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화가 꽤 진행된 상황이라면 상안검 수술이나 이마거상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처진 눈꺼풀을 직접 잘라냈는데, 최근에는 ‘비(非)절개 상안검 수술’로 진행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부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상안검 수술을 하면 자기 눈처럼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실제 눈꺼풀 보다 이마 부위의 피부가 처져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상안검 수술과 함께 이마도 올려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요즘은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절개 후 엔도타인이라는 특수 보형물로 고정하는 이마거상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엔도타인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재료로 1년 이내에 체내 흡수되어 이물감 없이 안전하다. 또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돼 추가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눈 밑 주름과 처진 광대, 팔자주름 등 중안면부의 노화는 리프팅 수술과 함께 줄어든 볼륨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눈 밑 주름의 경우 늘어난 피부를 당기면서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하안검 성형을 진행한다. 또 꺼진 광대와 팔자 부위는 리프팅 수술과 필러 시술을 추가해 볼륨감을 살리면 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얼굴 아래쪽, 하안면부의 노화 현상은 입가 주름과 처지고 둔탁해진 턱 라인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보통 안면거상술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굳이 거상술을 하지 않더라도 의료용 특수 밴드(탄력밴드)를 이용해 최소 박리로 수술하면 회복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거상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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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이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


- 최근 탄력밴드를 이용한 수술이 많이 이뤄진다던데.

탄력밴드 리프팅은 기존 실리프팅과 안면거상술의 장점만 뽑아낸 수술이다. 보통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반면, 유지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안면거상술은 효과가 확실하고 반영구적이지만, 피부 절개·박리 부위가 넓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환자에게 부담이 된다. 이러한 단점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수술이 탄력밴드를 이용한 리프팅이다. 탄력밴드는 가운데가 실리콘이며, 실리콘 양옆으로는 폴리에스테르 돌기가 붙어있다. 기존 실과는 달리 몸속에서 흐물흐물해지지 않아 잡아당기는 힘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한다. 원래 무릎 등 관절 인대 재건수술에 쓰이는 의료재료였던 만큼, 몸속에서 인대 역할을 대신한다. 


- 앞으로 리프팅의 기술 변화를 예측해주신다면.

결론부터 말하면 침습적 수술에서 점차 비침습적 수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비침습적 수술은 피부 절개가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고생은 덜하면서 일상생활에 부담이 적은 효율적인 치료법이다. 특히 요즘은 최첨단 장비를 갖춰놓은 성형외과도 많고, 수술에 쓰이는 재료(실, 고정·유지 장치)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점점 더 치료받기 좋은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더불어 실리프팅과 절개 리프팅 중간의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실로만 당기면 효과가 적고, 절개를 하자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동안 성형은 수술적인 방법만이 아닌 종합적이면서 다각도의 관점으로 진행해야 효과가 높다. 기본적으로 리프팅 시술을 많이 하지만 필요에 따라 필러나 줄기세포를 이용할 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단순히 얼굴의 노화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다. 주입된 줄기세포가 혈관 생성과 단백질 합성을 도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가, 성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낸다. 얼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것이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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