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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스타연구소 육성...'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성과

대학 기술사업화 표준모델 구축-9)단국대 브릿지사업단

입력 2024-09-08 11:03

단국대
단국대 기술사업화센터 직원들이 회의하고 있다. 사진=단국대학교
CES 2024 혁신상 및 2024년 에디슨 어워즈 동상을 수상한 ㈜씨피식스가 보유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센서(ACAT, Automated-driving Car Accident-analysis Tool)는 단국대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됐다.



ACAT는 자율주행 시스템(ADS),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차량에 탑재된 전자 제어 시스템을 종합 분석해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확인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브릿지사업단이 2020년 사이버보안 분야 신임교원 우사무엘 교수를 만나면서 시작됐다.

사업단은 우사무엘 교수가 보유한 ‘자동차 내부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기술동향을 조사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21년 특허설계를 지원해 IP 포트폴리오(국내 3건, 해외 2건)를 구축했고, 10월 기술이전 성과(총 1억6백만원)를 창출했다.

22년 1월 스타연구소(D-Lab)로 선정한 후, 자율주행차 사고조사 분석 서비스 개발 수요가 있는 ㈜씨피식스와 미팅을 주선했다. 랩의 성장을 위해 IP 고도화 (국내 4건, 해외 2건)도 지원했다.

6월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운영하는 공동 포트폴리오 기획 연구회를 통해 공동 연구자 발굴 및 융복합 기술사업화가 추진됐고, 융복합 기술검증을 위한 실용화개발(시작품 제작)이 진행됐다. 이렇게 보유한 창의적자산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씨픽식스에 1억여원에 기술이전 됐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해 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원친기술 확보를 위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Automotive Cyber Forensic & Security Living Lab)을 열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커넥티드카 시대에 발생할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와 범죄 규명에 사용될 최신 기술을 연구하는 랩으로, 씨피식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센서를 실험 차량에 탑재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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