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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법정서 보석 요청하며 눈물 "시한부 아버지 부양해야"

입력 2019-06-20 16:00   수정 2019-06-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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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법정에서 눈물로 호소하며 보석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공판에서 “연로하신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이라며 “아버님이 본 저의 마지막 모습은 구속돼 이렇게 수의를 입은 모습이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아버님의 항암치료도, 생계도 제가 없으면 힘들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검사에서 (약물 성분이) 나온 건 맞지만 1/2, 1/3으로 쪼개서 보관한 수면제를 모르고 먹은 것”이라며 “영장실질심사 때도 주장했는데 약을 쪼개면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 여자친구가 처방 받은 수면제와 헷갈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문호에게 마약을 건네줬다고 지목된 이들과 마약을 나눌 정도의 친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호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7월 18일 오후 3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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