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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공정한 사회, 일 잘하는 여성 공직자들 기회의 문 활짝”

포천시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 ...지난해 7%, 올해 13.6% 대폭 상승

입력 2019-12-13 16:45   수정 2019-12-13 16:45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여성의 사회 진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른바 ‘유리천장’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 포천시 여성 고위 공직자 비율이 지난해 대비 13.6% (지난해 7%)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배경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의 “누구에게나 기회는 똑 같이 주어져야 한다”는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 만들기의 시정철학이 주요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청 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22년까지 현재 15.1%에서 20%로 확대 등 양성평등, 공정한 세상 만들기와도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12일 브릿지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포천시 여성 고위 공직자 비율 증가에 대해 “일 잘하는 여성 공직자에게도 기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면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살 맛 나는 포천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다음세대에게는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이 크게 늘었지만,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고위직에 올라가기 어려운 이른바 ‘유리천장’을 허물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포천시는 복지환경국장(4급)에 여성을 임명했다.

그러나 포천시의 여성 고위 공직자 비율(13.6%) 상승에 불구하고 전국평균(13.9%)과 경기도 평균(16.2%)에는 못 미치고 있다.

특히, 포천시 전체 공무원 1천여 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약 48%인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여성의 승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관리자급 여성공무원의 격차에 대해 “보수적인 분위기와 지자체장의 의지가 크다”면서 “여성관리자 양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장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5급 승진 선발 시 동일조건일 경우 여성을 우선 고려하고, 주요 핵심 부서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하는 인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여성 공무원은 “아직 유리천장이 두꺼운 게 사실”이라며 “지자체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자체 집계한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9개 회원국 가운데 7년 연속 최하위를 하는 등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두꺼웠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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