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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 |
국민의당은 22일 총 26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1번은 안철수 대표가 근래 2주간 대구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봉사를 한 계명대 동산병원의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차지했다.
이날 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면 2번은 이태규 사무총장, 3번은 당내 유일한 현역인 권은희 의원이 배치됐다. 이 사무총장은 얼마 전까지 비례대표 현역 의원이었지만 바른미래당 당시 ‘셀프 제명’이 효력 정지되면서 민생당 소속이 돼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잃었다.
4번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진을 위한 서울대 집회를 주도했던 김근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이, 5번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 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번은 안 대표 최측근인 김도식 비서실장이 배정됐다.
7~9번에는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부대변인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1~20번에는 김현아 서울시의원, 김경환 최고위원, 정수경 변호사, 진용우 전 대한의사협회 감사,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위성진 NSC 미디어 대표이사가 배치됐다.
21~26번에는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장,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이 배정됐다.
해당 명단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