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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0억원치 명품 재고 판매 시작… 신라는 25일부터

입력 2020-06-23 09:31

롯데온
롯데온(사진=롯데쇼핑)

 

약 300억원에 달하는 면세점 명품 재고 물량이 판매된다.



롯데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재고품의 가격은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하다. 참여 브랜드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최근 명품 재고 판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감안해 약 100억원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2차 판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롯데온에서 구매한 재고 면세품은 교환은 불가능하고 환불만 가능하다.

나머지 100억원 물량은 오프라인으로 간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8개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명품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 지점은 백화점 노원점·영등포점·대전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기흥점·김해점, 아울렛 광주수완점·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등 8개점이다.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100억원 가량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를 시작한다.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을 비롯한 20여개 브랜드가 25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하고,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브랜드는 추후 2차 판매에 포함된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상품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재고품에도 자체 보증서를 발급해 AS와 환불 및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이내 가능하며, AS는 연계된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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