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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신규 사례 69명… 국내감염 49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27 11:26

발길 이어지는 선별진료소
2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 사례가 하루 사이 69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가 4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이 추가 확인된 69명 중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49명은 국내 감염 사례다.

국내 감염 사례 수는 오미크론 변이 국내 유입 이후 역대 최다치다.

신규 해외유입 감염자의 입국 경로를 살펴보면 20명 중 15명은 미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이다. 나머지는 스페인 3명, 캐나다와 탄자니아 각각 1명이다.

국내감염 사례의 감염 경로와 발생 지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 4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81명, 국내감염 264명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n차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날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n차 감염 및 전파 의심 사례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이란발 입국자-호남, △전북 익산, △경남 거제, △대구 미국발 입국자, △강원 식당, △서울 프랑스발 입국자, △경남 미국발 입국자, △부산 UAE발 입국자, △울산 미국발 입국자 관련 사례 등 10건이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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