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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도 ‘흉기난동’ 예고…경찰 수사나서

경찰 “서면역 주변 순찰강화하고 작성자 추적도”

입력 2023-08-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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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면역에서 경찰들이 순찰에 나서고 있다. (사진 = 부산경찰청)
경기도 성남시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내일(5일) 서면 5시 OO들고 다 쑤시러감’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여성을 대상으로 5일 살인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경찰청은 작성자를 추적 중이며 현재 원본 게시글은 삭제됐다.

현재까지 온라인에 올라온 ‘흉기난동 예고지’는 서현역,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서면역 등 9곳이다.

관할서인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서면역 주변에 형사 7개팀 동원해 테이져건, 방검복 지참해 근무중에 있다”면서 “지구대, 교통, 기동대 등 총 6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순찰강화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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