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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 올해 총 상금 900만 달러로 증액

입력 2023-08-10 16:28

AIG 위민스 오픈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올해 총 상금 규모가 900만 달러로 증액됐다.



AIG 위민스 오픈은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맨 마지막에 열린다. 올해 대회는 10일(현지시간)부타 나흘 동안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 72·6881야드)에서 열린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올해 이 대회 총 상금이 지난 해 730만 달러에서 23% 증가한 900만 달러로 결정됐다고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했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다.

R&A는 또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AIG와의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로 연장한다고도 밝혔다.

글로벌 종합 금융회사인 AIG는 2019년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고, 2020년부터는 대회 명칭이 AIG 위민스 오픈으로 변경했다.

R&A는 2026년 AIG 위민스 오픈 코스를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로 정했다고도 발표했다.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은 1998, 2003, 2006, 2009, 2018년 등 이미 5차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개최한 바 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도 11차례나 열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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