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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2023년 제2회 추경 9.87% 증가

추경 1조253억 원 확정

입력 2023-09-20 16:18

대구 달성군, 2023년 제2회 추경 9.87% 증가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올해 추가경정 예산이 19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920억 원이 증가한 1조253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조 240억 원, 특별회계는 13억 원으로 2023년도 1회 추경 9332억 원 대비 9.87% 증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16억 원, 지방교부세 429억 원, 조정교부금 111억 원, 국ㆍ시비 보조금 등 증가분 17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으로 347억 원의 증가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분야와 세부사업을 보면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편리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안전한 도시설계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교통시설물 설치 보수 등에 101억 원을 계상했다.

문화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달성문화센터 수영장 보수공사 △화원역사문화체험관의 미디어 아트 영상설치 △논공, 옥포, 현풍 등의 파크골프장 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문화재 보수 등에 155억 원 등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으로 추가 3억 원을 지원한다. 도시가스배관 미설치된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위해 배관 설치에 12억3000만 원 등 산업분야에 15억 원을 계상한다.

자연자원인 산림의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차원에서 산불헬기 임차를 지원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원에 10억 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17억 원 등 농림분야에 29억 원 등을 투입한다. 집중호우시 저지대 침수피해에 대비한 하천 정비 사업 등에 15억 원을 증액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및 노인 등 복지분야 11억 원을 반영해 보육, 교육, 노인복지예산도 확충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의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중에서도 건전한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27만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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