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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11~18일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자료=중기중앙회) |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1.0p 하락하며 8~9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11~18일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7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 2.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p 상승한 88.5이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2.1p 하락한 80.1으로 나타났다. 건설업(83.5)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9.4)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경우 △목재및나무제품(74.9→87.5, 12.6p↑)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82.3→93.8, 11.5p↑) △화학물질및화학제품(79.9→90.0, 10.1p↑)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106.2→88.1, 18.1p↓) △섬유제품(88.7→79.2, 9.5p↓)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93.6→86.6, 7.0p↓) 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2.6→83.5)이 전월대비 0.9p 상승했고, 서비스업(82.1→79.4)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숙박및음식점업(87.0→92.2, 5.2p↑)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0.9→87.6, 6.7p↑)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80.2→75.7, 4.5p↓) △교육서비스업(84.2→81.1, 3.1p↓) 등 4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으로는 △내수판매(81.9→82.3) △영업이익(79.0→79.5) △자금사정(78.6→79.2)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수출(84.9→82.5)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7→93.5)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6%) △업체 간 과당경쟁(34.4%) △원자재 가격상승(34.2%) 순이었다.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5%→68.6%)은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중기업(76.1%→76.0%)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0%→71.2%)은 전월대비 0.2%p 상승했으며, 혁신형 제조업(74.9%→74.3%)은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