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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안전 시공 점검,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 시찰

감독기관인 서구청에 안전 시공을 위한 특별한 관리 노력 촉구

입력 2023-09-26 14:44

인천 서구의회 안전 시공 점검,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 시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현장 시찰(사진: 의회사무국
인천 서구의회가 25일 구청 도시주택 국 관계자들과 검단3구역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검단 루원시티 등의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건설 현장이 많은 서구 지역 특성 탓에 의회는 지난 제261회, 제262회 임시회 중 송승환 의원이 공사 현장 주변 교통 문제와 우중 타설 등에 따른 안전 위험성에 대한 지적하는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의회는 앞서 8월 11일 의원 6명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과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체 서구의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1차 현장 방문 점검에 이어 2차 종합점검이 이뤄졌다.

의원들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우중 타설 경위와 후속 조치 및 안전성 검토 △공사 현장 주변 도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 △서구청의 특별한 관리 감독 노력 등을 촉구하고 향후도 지속 점검키로 했다.

고선희 의장은 의회를 대표해 “공사 현장 주변에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도로의 안전 점검, 이정표 설치 등을 당부한다”며 “철근 누락 아파트 등의 부실시공이 발생하는 것은 건설사의 부도덕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건설사를 관리하는 감독관청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시적으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요청하며,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 현장에 대한 방문 점검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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