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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중장년 퇴직 전문인력 재취업 지원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내년부터 5060 퇴직자 44명 취업 지원

입력 2023-10-05 10:50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가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을 위해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65세 퇴직자가 은퇴 후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 조성 △공공분야 드론 활용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5개 일자리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특히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사업은 우수사례로 호평받아 당초 신청한 지원액(약 6600만 원)의 2배에 해당하는 국비(1억3000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44명의 5060 퇴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년, 여성,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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