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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 부산 송도 총지배인에 영산대 표현구 동문

호텔경영학과 출신 총지배인 총 24명으로 늘어나

입력 2023-10-27 14:13

페어필드 부산 송도 총지배인에 영산대 표현구 동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표현구 동문.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표현구 동문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 부산 송도비치(이하 페어필드 송도)’ 총지배인에 최근 임명됐다. 이로써 호텔경영학과는 역대 24명, 호텔총지배인 국내 최다(最多) 배출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페어필드 송도는 지난달 표 동문을 총지배인에 임명했다. 호텔업계에 종사한 지 약 19년만이다. 총지배인은 호텔과 관련한 인사·회계·재무·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다.

표 동문은 “호텔업계 최대 규모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국내 최연소 총지배인이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광·레저뿐 아니라 문화콘텐츠를 담아 호텔이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경영학과 00학번인 표 동문은 재학시절 호텔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경연은 어디든 참가했다. 서비스 콘테스트, 영어·일본어 스피치 대회 등이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표 동문은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는 필수”라며 “거울을 보고 미소 띤 얼굴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많은 파트타임, 실습, 인턴 경험을 추천했다. 표 동문은 “호텔운영의 이해도 및 실무역량 향상의 장점,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도교수였던 호텔경영학과 원철식 교수는 “표 동문은 학창시절부터 책임감이 강하고 목표를 성취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훌륭한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으로 호텔경영학과가 배출한 호텔 총지배인은 역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호텔경영학과 윤여현 교수는 “글로벌 스펙을 갖춘 교수진의 지도, 선후배 간 끈끈한 네트워크, 현직 전문가의 특강, 인턴십 등 우수한 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명품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영산대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호텔경영학과가 소속된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QS 세계대학 학과별순위의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분야 국내 2위에 올랐다. 세종대가 1위였고 경희대·한양대와 함께 영산대는 공동 2위, 세계 51~100위에 랭크됐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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