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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 수질정화 EM 흙공 100여 개 창녕천에 던져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을 황토에 버무려 10일 이상 숙성해 발효

입력 2023-10-31 16:41

2023년 EM흙공 환경살리기 운동 실시2
2023년 EM흙공 환경살리기 참여자들이 흙공을 창녕천에 던지고 있다.(사진=창녕군)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참여자 주도로 창녕읍 조산1길 근처 창녕천에 EM 흙공을 던지는 환경살리기 운동을 시행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우리 동네 정화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참여자들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100여 개의 흙공을 직접 만들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마음을 담아 창녕천에 흙공을 던졌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을 황토에 버무려 10일 이상 숙성해 발효시켜 만든다. 물속에 던져놓으면 유속에 따라 분해되어 나오는 미생물이 하천의 슬러지를 분해하고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창녕천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흙공을 만들고 창녕천에 던졌다”며, “더욱 깨끗한 창녕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유현숙 지회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참여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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