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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관련 민관 TF회의…분석 결과 공유

입력 2023-11-24 12:02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사태, 복구 상황은?<YONHAP NO-1961>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사태 관련 지난 19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그간의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민·관 합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 회의를 개최해 그간 장애 원인 분석내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영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민관TF 회의를 주재한다. 민관TF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 등 공동 팀장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회의는 이 장관이 귀국한 후 직접 주재할 방침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장애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7일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새올의 인증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공무원이 새올에 접속하지 못해 민원 현장의 각종 증명서 발급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이번 사태는 트래픽을 분배해 특정 서버에 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장비인 ‘L4 스위치’에서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L4 스위치’ 장애 원인에 대해선 정부가 조사 중이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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