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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 확정

서머 결승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7일부터 열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 개최

입력 2024-04-15 16:46

경북 경주시,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 확정
서울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



시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LCK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리그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ㆍ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된다.

시는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개최 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선수단 및 관계자 숙박 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 등의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

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4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타임캡슐공원 인근에서는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9월 6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AN FESTA)도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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