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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장애인 목표 고용률 3년 연속 초과 달성

‘2024 인천 장애인 채용박람회’ 참가…장애인 취업 지원 노력

입력 2024-04-30 16:27

담당자가 채용 상담을 진행
인천항만공사 담당자가 장애인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중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3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장애인 목표 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 구직자 취업 지원과 장애인 대상 제한경쟁 채용 및 채용우대 제도 운영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비율 공공기관 평균치를 상회 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대비 실제 고용인원 비율은 2021년 123.1%, 2022년 129.7%, 지난해 134.3%, 올해 4월 144.4%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매해 공표하는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 중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도 말 기준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인 3.84% 대비 같은 해 공사의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은 4.41%로 공공기관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1년 3.4%, 2022~2023년 3.6%, 2024년 3.8%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인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위해‘2024 인천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 구직자와 직접 만나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2024 인천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30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됐으며, 총 30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항만공사 남광현 경영지원실장은 “장애인 구직자가 채용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취업 지원 정책과 정보 제공 노력을 부단히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 수준을 넘어서는 장애인 인재 고용을 계속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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