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ZFP=연합뉴스) |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신지은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20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신지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쳤다.
1위에는 사소 유카(일본)이 2언더파 68타를 쳐 자리했고, 앤드리아 리(미국) 등 3명은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승 포함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김세영은 2개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으로 올해의 선수 상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주수빈이 이날 1오버파 71타로 공동 15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 신인상을 받은 김민별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2위를 차지한 신지애는 임진희, 김수지 등과 3오버파 73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에서 뛰는 3명의 선수가 출전 하고 있다. 김민별을 비롯해 김수지, 박현경 등이다. 박현경은 이날 4오버파 74타를 쳐 안나린, 이소미, 이미향, 2020년 이 대회 우승자 김아림 등과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2015년 이번 대회 코스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5오버파 75타를 쳐 최혜진, 고진영, 김효주, 2019년 우승자 이정은, 디펜딩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 등과 공동 70위에 오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선언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선 렉시 톰슨(미국)은 8오버파 78타로 공동 128위에 그쳤다.
넬리 코다(미국).(AP=연합뉴스) |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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