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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사진=KPGA) |
이상희가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톱 3’에 올랐다.
이상희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오기소 다카시(일본)가 이날만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하며 자리했다. 오기소는 JGTO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더 크라운스 공동 3위다.
이어 히가 가즈키(일본)도 5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로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1위와 3타 차를 보이며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상희가 마지막 날 역전에 성공하면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7년 만에 K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리게 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KPGA 투어와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고, 두 나라 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씩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장유빈이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성용과 이동환이 나란히 6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양지호는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를 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