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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어르신 돌보느라 고생 많으셨죠… 영화보고 힐링하세요"

강동구, 노인돌봄 서비스 종사자에 힐링교육·영화 관람

입력 2024-07-11 13:40
신문게재 2024-07-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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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영화 관람시간을 마련했다.(사진제공=강동구)

 

서울시 강동구가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을 위해 ‘2024년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종사자 힐링 교육’을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 및 안부확인을 통한 안전지원 서비스,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회참여 서비스, 낙상예방 등 생활교육 서비스, 병원·외출 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례공유회에 이어 그동안 강도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업무를 수행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를 북돋기 위해 인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힐링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강동구에서 종사자를 배려하고 모두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대우받는 기분이 들었다”, “힘내서 다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 및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한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례공유회와 영화관람 힐링 교육을 격년제로 시행할 계획이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에서 권역별로 나눠 제공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본인 또는 가족 등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선녀 강동구 어르신복지과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종사자분들이 계시기에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신 종사자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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