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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재향군인회 안보포럼 ‘고성 통일전망대 탐방’

입력 2024-07-15 12:46

서울시재향군인회 안보포럼 ‘고성 통일전망대 탐방’



- 시.구회장단 120여명, 전투식량 체험 등 안보의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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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재향군인회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충혼탑 참배와 안보포럼을 실시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을 비롯한 시회장단, 구회장 등 120여명은 지난달 4일 통일전망대 안보전시관 동쪽 최동단 현장에서 금강산, 해금강을 눈앞에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의 현장 목소리와 분위기를 느끼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포럼장소로 이동하며 안보관련 지식이 풍부한 황병국 구회장과 김택기 구회장의 현 안보상황의 현실과 재향군인회가 추진해야할 내용에 대한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통일전망대 도착 후 추모비를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이번 안보탐방에서 한 가지 의미로 현역장병들의 전투식량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추억을 되살리며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을 개인이 개봉해서 순서에 의해서 준비된 식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회원들은 발열을 통한 식사가 가능한 것을 놀라워했고, 모두가 즉각 취식형 전투 식량에 만족해 했다.

이병무 회장은 “안보의 현실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사건을 계기로 경색되기 시작한 남북관계를 다시금 조명하는 좋은 계기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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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교수의 진행으로 금강산 관광과 남북교류 전망‘박왕자 피격 사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자 원홍규 통일전망대 대표로부터 통일전망대가 위치한 곳의 전방지역의 지형설명과 윤판원 감사에 의한 당시 사건을 재조명해 토론이 진행되었다.

고성군 재향군인회 최근성 회장은 상황을 직접적으로 피부로 함께한 현장감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주었다.

탈북가수 한서희 강사는 강연과 병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실상을 설명하면서 금강산이 보이는 포럼장소에서‘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주어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지금은 갈수 없지만 눈앞에 보이는 금강산과 해금강을 뒤로하고 탐방을 마무리 했다.

김충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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